원상의 세계 61

희망스토리 '담다'

‘어둠’이라는 것에서 ‘밝음’을 체험 한다면 과연 어떤 느낌일까? 15년 동안 빌딩 지하주차장 한 켠의 작은 관리실에서 일해오던 나는 문득 나만의 공상에 빠져들었다. 그리고 나만의 공상이 번영회 회원들과 나누어지고 인천광역시 #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타를 통해서 밝은 빛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는 것을 직접 목격하였다. 어두운 지하실을 벗어나 카메라를 들고 자연과 풍경 안으로 들어갈 때 나는 밝아짐을 느낀다. 밝은 빛을 렌즈 안에서, 또 출력된 사진으로만 느껴보다가 내가 익숙한 지하주차장에서 모두와 함께 나누었을 때는 뭐라 형용할 수 없을 만큼 벅차오름을 느끼게 되었다. 모두는 나에게 축하한다고 한다. 사진작가로 전향하는 것 아이냐며 농을 던질 때는 웃어넘겼지만 이것 또한 현실로 이루어진 것 아니겠냐는 말에..

원상의 세계 2021.03.11

빛을 잡다.

흔들리며 달리는 차 속에서 찍어본 빛의 흐름.... 야경 사진중에 달리는 차량의 헤드라이트를 선으로 보이게 찍는 작품을 많이 보았다. 불꽃 놀이의 모습등을 셔터 속도를 느리게 하여 찍는 사진은 우리가 보는 모습과 많이 다르다는 것을 느낀다. 달리는 차속에서 차창 밖의 희미한 불빛을 잡아내는 카메라의 멋진 기능에 미안하다. 더 멋진 모습을 못 잡아서..

원상의 세계 2021.02.15

내 귀는 꽁꽁

내귀는 꽁꽁 . 눈이 오는 퇴근길 아름 다운 백색의 세상이 열린다. 달빛에 비친 세상과 내 애마는 온통 보석 '은 이되어 마음을 뎁히고 있다. 얼어 붙은 아침길 극강의 한파가 온다는 예보가 틀리지 않음을 확인한 순간 나의 애마는 꽁꽁 내 귀도 꽁꽁 저녁엔 보석 아침엔 웬수 달빛에 비친 보석은 어느새 천근 짊이 되어있다. 보석을 지킬 지붕 있는 주차장이 부럽다. 2021. 1. 7.

원상의 세계 2021.01.08

됐다!

윤일기 교수의 유튜브채널에서.. 됐다! 이제 여한이 없단다. 장작불이 되어 활활 태웠던 혈기가 이제는 안섯‘을 속삭이며, 그렇게 쉰살이 되었지. 세상의 버팀이 되도록 쇳물도 다 녹였던 불씨가 그립다. 어쩌다 붙은 불도 금방 꺼지는 1회용 성냥불이라는 예순을 바라본다. 작은 불씨가 세상을 태우듯 작은 불꽃이 세상을 밝히듯 아직도 불은 살아있씀을 증명 한다! 2018. 10. 19. 원상

원상의 세계 2020.12.30

시간과 바람의 노래(유심 백승훈)

[ 시간과 바람의 노래 ] (참 괜찮은 친구 원상) 유심 백 승 훈 해마다 시간을 싸잡아 흐르는 바람의 속도가 달랐다. 초와 초 사이에 멈춰있는 공간을 그 소년은 땀과 노력으로 밤낮없이 메우고 다녔다. 똑같은 길이로 태어났을텐데 소년이 만나는 계절들은 제멋대로 시간을 갖고 놀았다고 생각했다. 늘 깨어 있고자 했던 소년은 욕심없이 살고 싶었던 소년은 척박한 땅에 버티고 서서 무지개를 찾아 떠난 친구와 바람을 앞질러 떠난 친구를 대신해 미처 깨어나지 않은 친구들의 소소한 근심까지 흐트러진 시간속에서 오늘도 알뜰히 다듬어 세운다. 2018. 09. 11 . 위 : 친구시인 백승훈이 원상'을 노래한 시

원상의 세계 2020.12.30

주차장 갤러리 작품교체 1'

윤일기 교수 및 박선옥 화가의 작품 전시기간이 도래 하여 '원상의 세계' 사진중 8점을 신규로 게시하였습니다. 풍경사진 4점 : 괴산 송계계곡, 신흥사에서 바라본 설악산, 권금성의 꽃, 도봉산 오봉 '탄생과 죽음' '청춘과 황혼'은 둘이 아님을.. 생물이나 식물이나 '불생불멸'의 가르침을 증명하는듯 합니다. 죽은듯 죽지 않은 자연, 어린듯 여문 자연을 봅니다. '자연과 인공' 아름다움이란? '자연이나 인공적 수고스러움에 감탄 하는 것' 감탄하는 곳을 찾아 그 모습 그대로 담고 싶다. 하이존 주차장 갤러리의 개막전에 찬조하여주신 윤일기교수와 박선옥 화가에게 감사의 표시를 합니다.

원상의 세계 2020.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