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개1동 주민자치회

잘못된 행정이 주민의 자존심을 상하게한다.

圓相 2021. 5. 11. 18:52

잘못된 행정은 주민의 자존심을 상하게한다.

부개산은 주민에게 돌려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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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잘못된 행정은 주민의 자존심을 상하게한다. - 한국사진방송 대한민국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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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개산은 인천시 부평구의 일신동, 부개1, 부평6, 부평2동에 연결되고 인천가족공원을 품고 있으며, 17사단등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다.

지금은 군부대집적화 계획에 따라 인천시에 산재 되어있는 군부대를 모두 이곳으로 옮기는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부개산을 등반하기 위하여는 부평6동 만월산터널의 양측 등반로와 부평2동의 희망체육공원을 이용하여야 한다.

등산로에서 주민들을 만나 산 이름을 물어보면 많은 수가 만월산이라 부르고 있다.

만월산은 부개산과 구분되어 남동구의 약사사를 품고 있는 산으로 만월산터널의 요금정산소 서쪽 일대를 말한다. 인천시에서는 남동구 관할의 만수산과 만월산을 연결하는 인천 둘레길을 조성하여 주민에게 운동 장소와 휴식처로 제공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부평구의 관할인 부개산은 작년 초까지도 다음.네이버등 포탈에서는 검색되지 않고 방치된 듯한 산으로 변하고  지역 주민조차도 남의 동네에 있는 만월산으로 알고 있으니 안타까울 따름이다.

 

부평구의 동 이름을 보면 부개동이 있다.

특히 부개1동은 서울에서 보면 부평.인천의 초입인 일신동과 붙어 있으며, 낙후된 구도심권 생활지역으로 발전이 매우 더딘 동네다.

부개동의 지명 유래를 보면, 1946년 인천부 고시 제62호에 의하여 부개봉의 산 이름을 따서 부개동으로 개칭되었다라고 분명하게 표시되어있다. 그럼 에도 부평의 초입지로 부평이 시작되는 곳이라 하여 부개동이라 하였다라고 정의되어있는 지명 유래를 보면 지역 주민 입장에서 답답한 마음을 숨길 수가 없다.

 

지역 주민도 본래의 산 이름을 잘못 알고 있는 것은 특별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2009년 부평구에서 실시한 희망근로 사업을 통해 부개산을 100만 송이 꽃이 피는 명소로 만들기 위한 사업이 있었다.

부개산의 관리 관할 관청인 부평구와 부평6동에서 진행한 사업임에도 당시의 언론사 기사를 보면 만월산이라 표시하였으며, 등산객 300여명의 의견에 따라 만월산 배롱나무길로 명명하였다고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

만월산 배롱나무길만월산 백일홍길중 선택하라는 것이 주민의 의견을 반영한 것이란다.

10년이 지난 지금도 부개산을 산책하다 보면 부개산 안내도 옆에 만월산배롱나무길이라는 표지석이 있다.

당시 부평구청의 어떠한 부서에서도 산이름 표기가 잘못 되었다고 지적한 곳이 없었다는 이야기다.

2005년에 개통되어 부개산을 관통하고 있는 터널 이름이 만월산터널이며,

터널입구의 부평6동 부지에 만들어진 어린이 공원 이름도 만월산 어린이 공원이다.

그냥 지나치는 시민이 본다면  만월산으로 인지하는 것이 당연한 현상이 되었다.

한번 잘못된 행정이 지역주민의 자존심을 뭉개는 역할을 하고 있는것이다.

 

부개동 주민이 부개산을 등반하려면 부평6동의 만월산터널 양측을 활용하여야 한다.

부개동 주민에게 부개산을 돌려주는 정책을 제안하라!

주거환경에 산을 지척에 두고도 활용하지 못하고, 개발 제한의 재산권 행사에도 피해를 보고 있는 지역 주민이 이제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군부대가 떠난 자리를 활용하는 정책에는 다른 곳의 부대를 이전 하는 정책이 아니라, 오랫동안 피해를 감내해준 지역 주민들에게 보답하는 정책이 필요하다.

군부대 이전에 따라 이득을 보는 곳이 있다면, 그 발생되는 이득을 새로이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에 피해의식 최소화를 위한 정책을 제안할 줄 알아야 민선 시대의 진정한 자치단체장이라 할 것이다.

과거의 잘못된 행정 정책이 있었다면, 바뀐 정당에서는 잘못된 것을 바로잡아야 하지 않을까?

잘 못 된 것을 바로 잡지 못하고, 더 잘못된 길로 간다면 민선시대에 표를 주는 주민의 표심을 잘못 읽었다 할 것이며, 잘못된 행정 정책에 대한 책임은 반드시 져야 한다.

 

지난 201094일 출범한 미래설계와 인재 육성을 목표로 만들어진 '부평미래포럼'이사장이 이전 8년간의 부평구청장이며 2009년 부개산 100만송이 꽃길 조성 당시의 책임자로 부개산을 만월산으로 잘 못 알게 만든 원인을 제공하였다.

꽃길 조성은 칭찬한다.

그러나 내지역 주민의 땀과 예산이 투입된 사업이 다른 지역의 지명 브랜드화 사업이었다면 자치단체장으로써 창피함과 부끄러움은 있어야 한다고 본다.

지금이래도 잘못 알았던 사항을 시인 한다면 바로 잡는 일에 앞장서야 할 것이다.

지명을 브랜드화 한다면 낙후된 지역발전을 위하여 큰 도움이 된다.

부개1동 주민에게 부개산을 돌려주는 사업을 제안하라!

2009년 부개산의 '만월산 배롱나무길' 표지석 제막모습 ??
사진의 부개산 안내도 현 위치에 '만월산 배롱나무길' 표지석이 있다.
만월산과 만수산은 부평구 관할이 아님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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