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상의 세계

희망스토리 '담다'

圓相 2021. 3. 11. 17:04

어둠이라는 것에서 밝음을 체험 한다면 과연 어떤 느낌일까?

15년 동안 빌딩 지하주차장 한 켠의

작은 관리실에서 일해오던 나는

문득 나만의 공상에 빠져들었다.

그리고 나만의 공상이 번영회 회원들과 나누어지고

인천광역시 #소상공인서민금융복지지원센타를 통해서

밝은 빛으로 다시 태어나게 되는 것을 직접 목격하였다.

어두운 지하실을 벗어나

카메라를 들고 자연과 풍경 안으로 들어갈 때

나는 밝아짐을 느낀다.

밝은 빛을 렌즈 안에서,

또 출력된 사진으로만 느껴보다가

내가 익숙한 지하주차장에서

모두와 함께 나누었을 때는

뭐라 형용할 수 없을 만큼

벅차오름을 느끼게 되었다.

 

모두는 나에게 축하한다고 한다.

사진작가로 전향하는 것 아이냐며

농을 던질 때는 웃어넘겼지만

이것 또한 현실로 이루어진 것

아니겠냐는 말에는

많은 공감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내가 생각했던 현실은

지하주차장처럼

어둡다고 생각했을지 모른다.

하지만 15년간을 이 곳에서

지내오면서 건네오는 관리실 동료와

번영회 회원의 따뜻한 한 마디와

믹스커피는 내가 생각했던 현실을

밝은 곳으로 바꾸었다.

모두가 함께 공생하는 장소로서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

그 속에서 지켜나가는 규칙들이

정리된 이불처럼 차곡차곡 쌓여갔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는 나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밝은 가로등이 되었다.

사진에 담긴 밝은 빛도

우리가 밝혀낸 이해와 믿음보다는

밝지 않았던 것 같다.

 

앞으로 이 빛을 꺼트리지 않기 위해서

관리소장으로써 점포와 회원들의

어둠에 불을 비출 수 있게 해야겠다.

 

부평의 문화전시공간으로

더욱 더 발돋움을 할 수 있게

나는 다음 전시할 사진을

카메라 속에서 고르며

또 다시 나만의 공상에 빠져본다.

 

어둠 안에 밝음이 배어들 수 있게.

#주차장갤러리

 

20213

언프레임주식회사의 희망스토리 담다

인천우리마을활성화 바우처사업의 사례집에서..

#원상의 세계 #채형기를 노래하다.

www.koreaarttv.com/detail.php?number=64510&thread=24r02

 

인천의 명물 하이존 빌딩 주차장 갤러리 성공적인 스토리 책자에 실려 - 한국사진방송 대한민국

 

www.koreaart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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