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6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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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개1동 주민자치회가 2020년 발족된지 2년이 흘러 1기 위원들의 임기가 종료되는 시점이다.
부개1동 주민자치회는 코로나19 시기에 화상회의, 비대면 철길장미축제, 등굣길 음악회, 장수사진 촬영, 마을 꽃길 조성 등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므로 선도적 주민자치회가 되었다는 칭찬을 받고 있다.
37명 1기위원들의 임기를 마무리하며, 2기의 주민자치회 구성을 위한 역량강화 워크숖을 진행하였다.
워크숖은 부개1동의 군부대지역 특성을 고려하여 휴전선과 근거리의 철원지역과 포천지역의 공원개발 내용을 견학하며 군부대와 민간의 상생 방안을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 3.6KM에 13개의 교량과 10개의 쉼터 3개의 전망대를 만들고 직벽의 계곡을 거닐 수 있는 잔도를 조성하여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명성을 높이고 있다.
또한, 주변에는 의적 임꺽정의 근거지였다는 고석정이 있어 주상절리길(순담계곡)과 함께 강원도 지정 기념물로 관리하며 관광지로 개발하니 지역의 발전에 큰 몫을 하고 있다.
버려진 공간의 재탄생...
1960년대부터 화강암을 채석하던 채석장이 1990년대 이후 운영이 중단된 채 방치되어 황폐화 되었던 곳을 2004년부터 2009년까지 자연과 문화.예술이 함께 숨쉬는 친환경 복합예술 문화공간으로 재탄생 시킨 곳이 포천 아트밸리다.
포천 아트밸리는 개장후 10년이 지난 지금도 교육전시센터. 돌문화 홍보전시관, 천체과학관, 산마루공연장, 조각공원, 천주호등 체험과 볼거리, 자연과 문화예술이 함께 하여 가히 지역 발전의 본보기라 할만하다.
군사지역에 꽁꽁 숨겨져 있던 지질공원을 활용하여 일반 국민도 즐길 수 있도록 한 과정에는 군과 관청. 민간의 역할에 격론이 있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도심속 주거지역에 군부대 주둔지인 부개1동의 앞날에 어떤 변화를 만들지?
자치위원들의 마음속에 희망‘이라는 큰 글씨가 각인 된 워크숖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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